아이폰 6의 테두리 곡면 액정이 도입된 이래로 아이폰 유저들은 강화유리 선택에 기존보다 더 큰 고통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곡면부가 들뜨지는 않을지 / 보호는 잘 될지 / 케이스와의 호환성은..?
해외직구를 통해 1장당 600원 선에서 구할수 있는 강화유리부터 고가의 강화유리까지 종류가 수백가지라 선택의 고통은 더 커져만 가죠
이 포스팅을 통해 모든 고민을 종식시켜드립니다.
1. 강화유리의 선택
강화유리 제품을 선택할때는 딱 세가지만 고민하면 됩니다.
1. 강화유리의 품질이 보증된 제품인가?
2. 내가 사용하는 혹은 앞으로 사용하게 될 케이스들과의 호환성은 어떠한가?
3. 케이스 측면부의 들뜸현상이 생기지는 않는가? 혹은 액정부를 가리지는 않는가?
이렇게 말하면 지문이 쉽게 닦이는 코팅이 중요하지 않냐고 물어볼수도 있습니다. 물론 중요하지요. 첫 한달간만 중요합니다.
강화유리에 어떤 마법같은 기술을 넣어 코팅처리를 해도 한달내로 코팅은 증발하고 옷에만 슥 문질러도 지문이 닦이던 시절은 사라집니다.
결국 우리가 제품 선택에 중점적으로 고민해야 할것은 위의 세가지뿐입니다.
자 그렇다면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할까요
2. ACUVA 거나 아니거나
제 추천하는 선택은 늘 하나입니다. ACUVA 제품을 사용하거나 가장 싼 제품을 사용하거나.
국내에서 짝퉁 고릴라 글라스 필름들이 판을 치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아쿠바만이 코닝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지속적으로 유지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강화유리의 품질이 100% 보증되는 유일의 국내 업체인 셈! 세가지 조건중 하나를 완벽하게 충족합니다.
혹자는 상품 패키지 뒷면에 Manufactured in China, Assembled in Korea 라고 적혀있으므로 이건 중국에서 만들어진 천원짜리 제품들에 패키징만 바꾼것이다.
라는 알수 없는 주장을 펼치시는 분들도 있으나, 여러분의 아이폰이 중국에서 조립 되었다고 해서 중국산 폰이 아니듯
아쿠바의 강화유리는 코닝에서 공정 및 시스템 관리를 보증하는 업체에서만 제작된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두가지 조건은 어떨까요. 이번 아쿠바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은 제품으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언박싱 & 구성품
아쿠바 강화유리 제품은 항상 그 가격대에 비해서 간소화된 패키징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이번 패키징은 2015년 초기의 패키징보다도 더 간소화가 되어 있습니다.
맨 오른쪽 아쿠바 마크 모양의 스펀지는 패송중 충격으로 제품이 파손되는 것을 방지함과 동시에 제품을 고정시켜주는 장치입니다.
언박싱의 경우 중요한것도 아니고 타 리뷰에서도 지겹게 많이 보실 수 있으니 여기까지 하고 생략합니다.
4. 부 착 전
우선 다들 강화유리를 구매하시기 전에 망설이시게 되는 가장 큰 이유인 액정 잠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액정잠식이란 폰의 화면이 출력되는 액정부의 크기를 강화유리 테두리가 미묘하게 가려서 위화감을 생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액정잠식은 제가 방금 만들어낸 표현입니다
아무튼 그게 생각보다 엄청 신경쓰여서 강화유리를 붙이자 마자 떼버리는 분들도 계십니다.
왼쪽이 아쿠바 오른쪽이 아이폰 XS입니다. 보시다시피 미묘한차이로 아쿠바 제품의 화면부가 더 크거나 완벽히 일치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정확하게 붙인다면 액정잠식과 같은 사태는 있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5. 부 착 후
저는 강화유리를 부착할때 언제나 수증기로 가득찬 화장실에서 부유물을 없앤 후에 부착하므로 부착도중의 사진은 없다는 점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아쿠바 강화유리는 제대로 얹어놓기만 하면 들뜸과 같은 불량 현상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그저 올려 놓고 가운데를 손가락으로 꾹 찍어만 주면 알아서 붙어버립니다.
6. 호환성 테스트
쌩폰 유저이지만 호환성 테스트를 위해 XS용 케이스 몇개를 구매 했습니다.
가장 왼쪽이 많이들 쓰시는 네버다이에어 입니다 두번째는 일반적인 실리콘 투명케이스 세번째는 마블 케이스 입니다.
사진의 절반만 보여준다.
기타 호환성 여부는 아쿠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보실수 있습니다.하지만 대체적으로 앞면을 덮어버리는 케이스도 호환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 마블케이스가 앞면을 거의 덮어버리는 형태의 케이스
7. 총 평
부착 후 4일이 지나 총평과 함께 리뷰를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우선 총평에 앞서서 가장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부분을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비싸고 좋은 강화유리 제품은 촉감부터가 다르다?
이거 정말 크게 오해하시는 부분입니다. 재질이 유리인 이상 여러분이 손끝으로 느낄수 있는 촉감의 차이는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느끼시는 강화유리의 촉감은 오로지 코팅에 좌우됩니다.
제가 글의 초반부에도 강조했듯이 코팅은 한달이면 날아가버립니다. 때문에 저는 아쿠바 강화유리를 붙인 후 촉감이 얼마나 좋았으며 손가락이 즐거워졌다는 등의
업데이트를 했더니 그립감이 좋아졌다와 같은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점은 글의 초반부에 말씀드렸듯이
1. 강화유리의 품질이 보증된 제품인가?
2. 내가 사용하는 혹은 앞으로 사용하게 될 케이스들과의 호환성은 어떠한가?
3. 케이스 측면부의 들뜸현상이 생기지는 않는가? 혹은 액정부를 가리지는 않는가?
이 세가지뿐입니다.
1. 강화유리의 품질
아이폰 6 곡면 액정 이후 풀커버 액정에서는 국내 독보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는 아쿠바는 코닝사와의 지속적인 라이센스 갱신을 통해 정품만을 취급합니다.
2. 3D 풀커버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케이스들과의 호환이 가능하다.
3. 들뜸현상 그런건 아쿠바 사전에 없다.
더 말할필요가 있을까요. 강화유리를 추천하면 늘 그랬듯이 킹갓제네럴하게 싼 걸 사서 심심할때마다 갈아 붙이거나
아쿠바를 사거나 둘중 하나를 추천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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